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오늘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엽니다. 두 장관은 북한 핵 문제를 가장 중대한 현안으로 다루고, 사드 배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거듭 확인할 전망입니다.
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불출마 선언 직후 실시한 YTN 여론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, 안희정 충남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크게 올라 황 대행 불출마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검찰의 조사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박 전 대통령도 변호인단과 함께 본격적인 소환 대비에 들어가면서 자택 주변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
■ 프랑스 남부의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다른 학생과 교장 등 여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또 파리의 IMF 사무소에 배달된 우편물이 폭발해 직원이 다치는 일까지 발생해 파리 테러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.
■ 어제 저녁,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여대생이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경찰은 이 여대생이 음식 먹기 게임을 하다 화장실에 갔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■ 오늘은 서울 아침 기온이 2도, 낮 기온은 15도로,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.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외출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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